따스한 봄기운이 완연해지면 경남 의령에서는 붉은 옷의 장군을 기리는 뜨거운 함성이 울려 퍼져요. 올해도 임진왜란 당시 나라를 구하기 위해 일어섰던 곽재우 장군과 이름 없는 의병들의 숭고한 정신을 되새기는 자리가 마련되었네요. 저도 이번에 현장을 다녀오며 우리 역사 속 의병의 가치를 다시금 체감할 수 있었어요.
가족 단위 방문객부터 역사를 공부하는 학생들까지 모두가 하나 되어 즐기는 모습이 인상적이었죠.
핵심 요약
• 행사 기간: 2026년 4월 16일(목) ~ 4월 19일(일), 4일간
• 주요 장소: 의령군민공원 및 의령읍 시가지 일원
• 핵심 프로그램: 의령 홍의야행, 횃불 행진, 의병 출정 퍼레이드
의령 홍의장군축제 4일간의 여정
제51회를 맞이한 이번 의령 홍의장군축제는 2026년 4월 16일부터 19일까지 총 4일간의 일정으로 진행되었습니다. 주최 측인 의령군과 주관사인 의병기념사업회는 임란창의 434주년을 기념하여 역대급 규모의 프로그램을 준비했네요. 축제장은 의령읍 의병로8길 44에 위치한 군민공원을 중심으로 시가지 전체가 활기로 가득 찼어요.
행사 첫날인 16일에는 추모제향을 시작으로 축제의 서막을 알리는 혼불 채화식이 엄숙하게 거행되었거든요. 저녁 시간에 이어진 ‘의령 홍의야행’에는 약 300명의 인원이 참여하여 의병탑과 의병박물관을 환하게 밝혔는 편이에요. 어둠 속에서 타오르는 혼불을 보며 당시 의병들의 결연한 의지를 간접적으로나마 느껴볼 수 있는 귀한 시간이었어요.
날짜별로 살펴본 핵심 행사 시간표
축제의 하이라이트는 역시 둘째 날인 17일에 펼쳐진 퍼레이드였다고 생각해요. 오후 6시부터 한 시간 동안 의령읍 시가지를 가득 메운 ‘의병 출정 퍼레이드 및 횃불 행진’은 그야말로 장관이었습니다. 취타대를 선두로 18장군과 북놀이패 등 무려 1,000명에 달하는 인원이 참여하여 장군들의 위엄을 재현해 냈어요.
| 날짜 | 주요 프로그램 | 장소 |
|---|---|---|
| 4월 16일(목) | 혼불 채화식 및 홍의야행 | 의병탑 및 박물관 |
| 4월 17일(금) | 의병 출정 퍼레이드 (횃불 행진) | 의령읍 시가지 일대 |
| 4월 18일(토) | 의병장군 선발대회 및 주제극 | 군민공원 메인무대 |
| 4월 19일(일) | 군민화합 콘서트 및 폐막식 | 의령군민공원 일원 |
이동 경로는 의병탑에서 출발하여 시가지를 거쳐 군민공원까지 이어졌는데, 길가에 늘어선 관람객들의 환호성이 끊이지 않았잖아요. 참고로 경남 지역의 또 다른 봄꽃 명소인 진해군항제 현장 분위기와는 또 다른, 웅장하고 비장한 매력이 느껴지는 행진이었는 편이에요.
아이들과 즐기기 좋았던 체험 프로그램
이번 의령 홍의장군축제 현장에는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한 세심한 배려가 돋보였어요. 의령군민공원 서문 쪽에서는 오전 10시부터 저녁 7시까지 ‘주제거리’가 운영되었는데요. 정암진 전투를 직접 재현해 보는 체험이나 분필 아트존 등 아이들이 지루할 틈 없는 즐길 거리가 가득했더라고요.
각 프로그램당 50명 정도의 인원이 참여할 수 있었는데, 아이들이 의병복을 입고 뛰어노는 모습이 정말 귀엽는 셈이에요. 수문장 교대식이나 순라행렬을 가까이에서 구경하며 사진을 남기는 분들도 꽤 많았습니다. 역사 교육과 놀이를 동시에 잡은 영리한 구성이었기도 해요.
함께 열린 지역 축제와 풍성한 먹거리
‘이호섭가요제’와 ‘의령 토요애 수박축제’가 함께 열려 볼거리와 먹거리를 동시에 만족시켜 주었어요. 농산물 판매장터에서는 의령의 특산물을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어 방문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았죠.
전국민속소힘겨루기대회나 전국궁도대회 같은 전통 스포츠 경기도 열려 어르신들에게도 큰 인기를 끌었습니다. 만약 다른 지역의 봄 축제 정보도 궁금하시다면 태안 튤립축제 일정 안내를 통해 여행 계획을 세워보는 것도 좋겠잖아요. 의령과는 또 다른 화려한 꽃의 향연을 만나볼 수 있더라고요.
방문객을 위한 편의 시설과 주차장 정보
축제 기간 동안 의령읍 전체가 활기를 띠다 보니 주차 문제가 가장 큰 고민이었을 텐데요. 주최 측은 의령군민공원 인근과 시가지 곳곳에 임시 주차장을 마련하여 혼잡을 최소화했어요.
퍼레이드 시간에는 도로 통제가 빈번하니 대중교통을 이용하거나 행사장 외곽에 주차하는 게 좋아요.
축제장 내에는 의병주제관과 홍의 한지등 전시 등 야간에도 즐길 수 있는 공간이 많아 늦은 시간까지 관람객들이 머물렀습니다. 안내소에서는 휠체어 대여나 유모차 보관 서비스도 제공하여 어르신이나 영유아 동반 가족들도 큰 불편함 없이 관람할 수 있었기도 해요. 문의 사항은 (사)의병기념사업회 사무국인 055-573-1100을 통해 상세히 안내받을 수 있었어요.
마무리하며 느낀 의병 정신의 가치
올해 의령 홍의장군축제는 단순한 지역 행사를 넘어 우리 민족의 뿌리 깊은 호국정신을 다시 한번 일깨워준 소중한 기회였습니다. 곽재우 장군의 붉은 옷처럼 뜨거웠던 의병들의 마음이 현대의 우리에게도 고스란히 전달된 기분이에요.
다음 축제를 기약하신다면 의령군청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수시로 확인하여 최신 정보를 놓치지 않는 게 좋아요. 의병박물관은 상시 운영되니 축제 기간이 아니더라도 아이들과 함께 방문하여 우리 역사를 되짚어 보는 시간을 가져보세요. 의령의 맑은 공기와 함께하는 역사 산책은 언제나 좋은 힐링이 되어줄 거예요.
자주 묻는 질문 (FAQ)
행사 관련해서 궁금한 게 생기면 어디로 물어봐야 하나요?
주최 측인 의령군이나 (사)의병기념사업회로 연락하면 되는데, 대표번호는 055-573-1100이에요. 혹시라도 확인이 필요한 내용이 남았다면 이쪽으로 직접 물어보는 게 가장 정확해요.
군민공원에 꾸며진 주제거리는 몇 시까지 운영했나요?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 방문객들을 맞이했습니다. 공원 서문부터 중앙 구역까지 정암진 전투를 재현한 체험존이나 분필 아트존 같은 볼거리가 다양하게 준비되어 있었죠.
밤에 진행한 야행 프로그램은 인원 제한이 있었는지 궁금해요.
의병탑과 박물관 일대에서 열린 홍의야행은 안전과 원활한 진행을 위해 참여 인원을 300명 정도로 제한해서 운영했더라고요. 직접 혼불을 밝히며 걷는 시간이라 인기가 꽤 많았던 걸로 알아요.
시가지에서 했던 퍼레이드 규모가 어느 정도였나요?
취타대와 18장군을 포함해서 무려 1,000명이나 되는 인원이 행진에 참여했거든요. 의병탑에서 출발해 읍내 시가지를 거쳐 공원까지 이어지는 동선이라 지역 전체가 들썩이는 분위기였습니다.
장군 선발대회에서는 몇 명이나 뽑았나요?
18장군을 모티브로 삼아 총 50명의 장군을 선발하는 과정이 있었습니다. 축제 기간 중 후반부인 18일부터 20일까지 열린 행사인데, 의병의 기개를 직접 느껴볼 수 있는 특별한 이벤트였습니다.





